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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2학기 등교개학, 수도권 상황 등 참고해 관계부처와 논의"

이데일리 안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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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2학기 등교개학, 수도권 상황 등 참고해 관계부처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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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 발생상황 상당한 위기"
지자체별 위험도에 대한 검토 필요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학기 등교개학 관련 관계부처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해당 부처, 지방자치단체별 위험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발생상황, 방역대처 등과 관련해 상당한 위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국내 유입 확진자는 4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477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만 25명, 경기에서 16명이 발생하며 수도권에 확진자가 집중됐다.

권 부본부장은 “방역모범국이라고 평가받던 뉴질랜드 같은 경우도 102일 만에 국내 지역감염 발생을 맞았고 또 어제는 더 많은 환자가 발생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등교개학과도 연계해 지금의 수도권 상황 등을 토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에서 또 관계부처와 방역 실무자 사이에 조금 더 깊은 논의를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13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고등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고등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