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상담 인공지능 챗봇 '아라', 병무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24시간 365일 병무민원 상담과 입영 연기 가능

[서울=뉴시스] 입영연기 상담 및 민원신청 화면. 2020.06.08. (사진=병무청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병무청(청장 모종화)은 병역 상담 인공지능(AI) 챗봇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공로자에 시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수사례는 지난 2분기에 접수된 적극행정 추진 사례 44건을 대상으로 1차 내부 심사위원 심사, 2차 외부 심사위원(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최으뜸 사례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챗봇 시스템 구축'이다. 챗봇 '아라'를 활용하면 24시간 365일 병무민원 상담을 받고 병역의무 연기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입영연기 상담 및 민원신청 화면. 2020.06.08. (사진=병무청 제공)

으뜸 사례는 병역과 진로고민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다. 병무청은 지난달부터 서울지방병무청에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상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병역판정검사장 방문 없이 관계서류 제출만으로 병역처분이 가능한 대상을 확대한 정책, 그리고 국외 체류사유 병역연기대상자가 국내 입국 후 코로나19로 출국하지 못한 경우 병역의무를 일시적으로 유예하는 정책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기술 진화와 같은 대외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합리적 제도 개선 등을 위해 적극행정 확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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