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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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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건강 365] 불면증 문제·우울증 발생 확률 수술폐경여성 ‘자연폐경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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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갱년기는 여성에게 신체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힘든 시기입니다. 갱년기는 여성의 폐경과 함께 찾아오는데 여성 호르몬과 난소 기능의 감소로 인해 월경이 중단된 상태를 의미하며, 이 시기에 많은 여성이 우울증이나 불면증을 호소하곤 합니다.




폐경은 신체노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맞게 될 수도 있지만, 자궁 적출술 혹은 양쪽 난소 적출술과 같이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통해 갑자기 맞을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수술 폐경 여성들은 자연 폐경 여성에 비해 더 젊은 나이에 폐경을 맞이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경험합니다.

고대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조사사업 중 안산코호트에 참여하고 있는 526명의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한 결과, 자연폐경 여성 중 15%가 우울증 증상을 보고한 것에 비해, 수술폐경 여성의 22%가 우울증을 호소하였고. 또한, 수술폐경 여성은 자연폐경 여성에 비해 수면의 질도 낮 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태열 기자

도움말 : 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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