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故박원순 시장 성추행 의혹

'박원순 성추행 방조 의혹' 김주명 전 비서실장 경찰 출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주명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이 조금 전인 오전 9시 30분쯤부터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을 시 관계자들이 방조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 나온 김 전 실장은 성추행 방조 혐의로 고발된 서울시 전·현직 관계자 중 처음 소환됐습니다.

김 전 실장은 지난 2017년 3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비서실장을 지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A씨가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서울시 측에 호소한 것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측 대리인 등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4년이 넘는 동안 성 고충 전보 요청을 20명 가까이 되는 전·현직 비서관들에게 말해왔다"며 "그러나 시장을 정점으로 한 업무 체계는 침묵을 유지하게 만드는 위력적 구조였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실장은 지난해 7월부터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유혜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