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대한의사협회 총파업에 따른 의료기관 휴진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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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응급의료기관인 나주종합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시는 지역 의료계의 정상적인 업무추진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 10일 전남도 명의로 78개 의료기관에 휴진일 진료를 촉구하는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 공문을 배부했다.
또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비상진료 안내와 불법 휴진여부를 점검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휴진기간 병·의원 운영 문의는 나주시보건소(061-339-4842)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하거나 응급의료포털사이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어플 등을 이용하면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우리 시는 응급의료기관 정상 운영을 통해 파업 예고로 우려했던 응급환자 진료 등은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만성질환 등 주기적인 약 처방이 필요한 시민은 의원급 의료기관 휴진 여부를 보건소나 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사전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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