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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합천 침수피해 원인 규명, 재발 방지대책 마련"

연합뉴스 박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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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합천 침수피해 원인 규명, 재발 방지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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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면 등 집중호우 현장 찾아 관계자들 격려…13일 창녕 방문
합천 방문한 김경수 지사[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 방문한 김경수 지사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2일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본 합천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대책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이날 율곡면 낙민천 제방 붕괴 현장을 찾은 김 지사는 합천군으로부터 합천댐 방류로 인한 황강 유역 피해 상황을 보고 받았다.

김 지사는 "침수피해가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라며 문 군수와 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대통령께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으며 당장은 피해복구와 주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똑같은 일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경남도, 정부와 함께 철저하게 원인을 조사하자"고 덧붙였다.

이후 율곡면 두사마을로 이동한 김 지사는 침수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로하고 수해복구 지원에 나선 39사단 장병들을 격려했다.

또 쌍책면 건태마을을 찾아 침수 가옥을 둘러보고, 마을 이장과 주민들에게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오는 13일 낙동강 제방 유실로 침수피해를 본 창녕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원인을 정밀히 조사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합천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농경지 435㏊가 침수되고 한우 323마리, 돼지 3천마리, 염소 42마리가 폐사하는 등 큰 피해를 봤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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