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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AOA 그룹 내 괴롭힘 폭로

AOA 권민아, 극단적 선택→치료 중…SNS 삭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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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했다.

12일 권민아의 소속사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권민아가 SNS 계정 삭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회사가 조치를 취한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활동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달에 AOA에서 탈퇴한 이유는 리더 지민의 괴롭힘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폭로글이 계속되자 지민은 연예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설현, 지민, FNC 한성호 회장을 언급하며 “저 사람들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다. 나는 죽어서 당신들 괴롭힐 거다”라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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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1일에 권민아는 SNS를 통해 “오늘 한성호 회장님과의 만남이 있었다.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회장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냥 이렇게까지 되어버린 게 너무 후회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를 걱정해주셨던 팬분들과 지인, 가족들. 또 저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AOA 팬분들께도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받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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