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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때아닌 4대강 공방

환경부 "4대강 보, 홍수 예방 효과 없어...홍수위 일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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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우가 불러온 홍수 피해로 4대강 사업 효과 논란이 생긴 것과 관련해 정부는 홍수 예방 효과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환경부는 4대강 보가 홍수를 예방하지 못하고, 오히려 홍수위를 일부 상승시켜 홍수 소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결과는 지난 2014년 4대강사업조사평가위원회 조사와 2018년 감사원 감사결과, 지난해 4대강 조사·평가기획위원회의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제시안을 종합한 평가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섬진강이 4대강 사업에서 빠져 홍수 피해가 심했다는 일부 지적은 맞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섬진강 하류 침수 사태는 예상을 넘어선 강우량에 지류 제방이 유실되고 물이 넘쳐 발생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4대강 본류 구간은 4대강 사업 이전에도 홍수 피해가 거의 없었다며, 이번 홍수 피해 지역은 대부분 지류에서 생겨 4대강 사업과 사실상 무관한 것으로 봤습니다.

환경부는 이번 집중 호우를 계기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4대강 보가 홍수 조절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지 실증적으로 평가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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