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BS 김종현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오전 김병우 교육감 주재로 지역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대응태세와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지역사고수습본부는 교육감을 본부장으로하는 교육청 내 재난대응기구다.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오전 김병우 교육감 주재로 지역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대응태세와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지역사고수습본부는 교육감을 본부장으로하는 교육청 내 재난대응기구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장마철이 끝날 때까지 호우로 인한 피해와 학사일정 조정상황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피해에 따른 신속한 조치를 사전에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또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가입대상이 아닌 피해에 대해서는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신청하고, 조치가 시급한 피해시설은 예비비를 투입해 복구를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김 교육감은 이재민 수용시설로 개방한 도내 학교 시설의 방역을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최근 집중호우로 15개 학교와 교육기관이 옹벽붕괴와 토사유실, 운동장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다.
또 도교육청은 도내 7개 학교를 이재민 수용시설로 개방했으며, 이 가운데 현재 음성 삼성중과 제천 봉양초, 영동 양산초 등 3개 학교에서 이재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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