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인권보호담당관은 최긴 강원 고성경찰서 박 모 경위의 죽음과 관련한 의문 해소를 위해 특별 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인권보호담당관은 "진상 조사 결과 경찰청 감찰은 음주운전과 직접 관련 없는 사항을 확인하는 별건 감찰, 먼지털이식 감찰을 진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강원 고성경찰서 소속이었던 박 경위는 지난 6월 강원도 속초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이튿날 직위해제 됐습니다.
이후 공금 유용과 관련한 감찰을 받았으며, 징역형을 살 것 같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집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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