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국 시도교육청 선발 사전예고 현황 발표
2021학년도 중등교원 임용규모 3529명 사전 예고
지난해 각 시·도 모집공고 4448명 대비 919명 줄어
서울 신규선발 사전예고 341명 전년 대비 ‘반 토막’
2021학년도 중등교원 임용규모 3529명 사전 예고
지난해 각 시·도 모집공고 4448명 대비 919명 줄어
서울 신규선발 사전예고 341명 전년 대비 ‘반 토막’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2021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선발 사전예고 현황을 취합한 결과 전년대비 919명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전년 모집공고에 비해 올해 사전 예고한 선발인원은 절반에 그쳤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2021학년도 공립 중등교원 임용시험 사전 예고 현황을 발표했다.
전국 시도교육청은 신규교사 임용시험 6개월 전까지 선발예정인원을 사전 공고해야 한다. 다만 교원수급과 관련해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땐 시험일 3개월 전에도 예고가 가능하다. 각 시도교육청의 신규교사 임용시험은 매년 11월 치러진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사진=이데일리DB) |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2021학년도 공립 중등교원 임용시험 사전 예고 현황을 발표했다.
전국 시도교육청은 신규교사 임용시험 6개월 전까지 선발예정인원을 사전 공고해야 한다. 다만 교원수급과 관련해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땐 시험일 3개월 전에도 예고가 가능하다. 각 시도교육청의 신규교사 임용시험은 매년 11월 치러진다.
교육부가 전국 시도교육청이 사전 예고한 2021학년도 신규채용 인원은 3529명으로 전년도 모집공고 인원 4448명에 비해 919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 모집 공고한 662명의 절반에 가까운 341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예고했다. 사전예고 규모만 놓고 봐도 지난해(627명)에 비해 286명 줄어든 수치다. 다만 이는 사전예고 인원이라 향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에도 사전예고 인원은 3390명으로 올해보다 139명 적었지만 같은 해 10월 전국 시도교육청이 실제 공고한 모집인원은 4448명으로 사전예고 대비 1058명 증가했다.
전국 시도교육청의 최종 선발규모는 오는 10월 확정된다. 교육부는 2018년 발표한 중장기 교원수급계획(4290명~4440명) 수준에서 중등교사 모집공고가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사전 예고한 중등교원 선발규모는 3529명으로 전년도 사전예고 규모보다 139명 증가했다”며 “각 교육청이 임용시험을 최종 공고하는 10월에는 신규 선발인원이 4290~4440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도별 중등 공립 교원 선발예정인원 사전예고 현황(단위: 명, 자료: 교육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