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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할리우드 영화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6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은 사실을 전했다.
반데라스는 자신의 60번째 생일인 10일(현지 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생일을 격리 시설에서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어린 시절 자신의 사진과 함께 "10일인 오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지침을 따르면서 60번째 생일을 축하하게 됐다"고 밝혔다.
반데라스는 "평소보다 조금 더 피곤하지만 가능한 빨리 회복할 자신있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감염병이 극복되기를 원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번 격리를 기회 삼아, 읽고 쓰고 휴식을 취하며 60년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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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데라스가 현재 어디에 거주하고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그는 영국 남부 서리주와 스페인, 뉴욕에 위치한 집을 소유하고 있다.
스페인 말라가 출신인 반데라스는 1992년 영화 '정열의 미로'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마스크 오브 조로' '필라델피아' 등에 출연했고, 지난해 개봉한 '페인 앤 글로리'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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