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성 신임 경북도 경제부지사. 사진=경북도 제공 |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최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경제부지사에 하대성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임 하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36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1993년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 택지개발과장, 신도시택지개발과장, 공공주택총괄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5년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승진 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을 역임했으며, 지난 5월부터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으로 재직 중이다.
하 내정자는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국토교통부에서 봉직해 국가기반시설 및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전문가로 풍부한 중앙부처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시·도민이 염원하는 충분한 규모의 민간공항으로 건설하기 위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앞으로 통합신공항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 등 '새바람 행복경북' 실현을 위한 도정 역점시책 추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하 내정자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부산 동성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사이타마대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국토정책관 재임 시 국토부 노동조합에서 선정한 '국토교통부 모범리더'로 선정되는 등 탁월한 업무추진력 외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함께 합리적이고 친화력이 뛰어난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빠른 시일 내에 신원조사 등의 절차를 마무리 하고, 이달 중 하 내정자를 경제부지사로 임용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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