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폭발은 고질적인 부패의 결과"
헤즈볼라 지지 받은 내각 7개월 만에 좌초
정국 혼란 상황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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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내각이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참사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를 발표했다.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는 10일(현지시간) 텔레비전으로 방송된 대국민 연설에서 폭발 참사와 관련해 내각이 총사퇴를 한다고 밝혔다. 디아브 총리는 이날“베이루트 폭발은 고질적인 부패의 결과”라며 말했다.
디아브 총리가 이끄는 내각은 지난 1월 이슬람 시아파 정파 헤즈볼라의 지지를 얻어 출범했다. 하지만 정치 개혁과 경제 회복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고 폭발 참사가 겹치면서 7개월 만에 좌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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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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