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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영화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현지시각)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상태에서 60번째 생일을 맞았다고 알렸다.
그는 “오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격리를 하면서 나의 60번째 생일을 축하하게 됐다는 사실을 공개하고 싶다”라며, “나는 비교적 건강하고 다만 평소보다 더 피곤하다. 가능한 빨리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이 격리를 읽고 쓰고 쉬고, 내가 완전한 열정으로 도달할 나의 60번째 해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데 이용할 것이다. 모두에게 큰 포옹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스페인 출신으로 지난 1982년 영화 ‘정열의 미로’로 데뷔했다. 이후 수많은 작품을 통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올해 초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영화 ‘페인 앤 글로리’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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