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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쿠팡서 코로나 감염' 첫 산재 인정…남편은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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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한 직원이 산재 인정을 받았습니다. 본인을 통해 남편과 딸이 감염됐는데, 병세 악화로 의식불명이 된 남편과 딸이 입은 피해까지 보상해달라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도 냈습니다.

정반석 기자입니다.

<기자>

직원 84명을 포함해 모두 152명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

5월 12일부터 계약직으로 근무한 전 모 씨는 같은 달 23일 첫 확진자 발생 사실을 듣지 못한 채 계속 근무하다가 사흘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