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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POP초점]권민아, 극단적 시도→하루만 퇴원에 안도‥설현·지민 이제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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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지민. 설현/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극단적 시도 후 퇴원한 가운데, 설현과 지민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권민아의 소속사 우리액터스 관계자 측은 "권민아가 9일 퇴원해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다행히 권민아는 모친과 함께 휴식하며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일 권민아는 다시 한번 극단적인 시도를 하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권민아는 전 소속사인 FNC 대표 한성호를 비롯하여 AOA 설현, 지민을 실명 거론하며 저격했다. 권민아는 세 사람을 '쓰레기'라고 칭하며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권민아가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는 소식에 소속사 관계자들을 발빠르게 대처했고, 다행히 응급실로 이송돼 입원했다. 권민아의 극단적 시도는 다시 대중들을 충격 속에 몰아넣었고, 이내 한성호 대표, 설현, 지민에게 비난을 쏟아냈다.

결국 하루 뒤인 9일, FNC엔터테인먼트는 권민아에게 깊은 사과의 말을 전했다. FNC 측은 그간 입장을 내놓지 않은 이유는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보다 권민아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했기에 내린 결정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멤버 간 관계를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사과드린다"라고 말하며 권민아가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그러나 대중들은 설현, 지민을 비롯해 정산 문제까지 정확하게 설명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의아해했다.

연예 활동을 중단한 지민에 이어 방관자로 낙인 찍힌 설현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급기야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낮과 밤'에 화살이 꽂혔다. '낮과 밤'은 설현이 주인공인 드라마로, 이미 촬영에 들어간 상황.

대중들은 설현의 사과와 함께 '낮과 밤'에서 하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촬영이 진행된 터라 하차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설현이 괴롭힘 사건 폭로 이후 한 달간 아무런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해명과 사과가 먼저인 상황.

권민아의 연이은 폭로로 지민은 물론, 설현 그리고 드라마 '낮과 밤'까지 불똥이 튄 가운데, 설현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추가적인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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