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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회계 비리' 휘문고, 자사고 취소 확정…교육부 '동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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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영평가 아닌 다른 사유로 자사고 지위 잃는 첫 사례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명예 이사장 등이 50억여원을 횡령해 물의를 빚은 서울 강남 지역 명문 고등학교인 휘문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잃게 됐다.

교육부는 휘문고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 취소에 동의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회'를 열고 교비 횡령 등으로 논란이 된 휘문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 취소를 결정한 뒤 교육부에 지정 취소 동의를 구하는 공문을 교육부에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