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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전·월세 시장, 모니터링 강화…연말까지 진정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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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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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전·월세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면서 "연말까지 전·월세 시장이 진정될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요관리·공급대책을 동시에 마련한 8.4 종합대책으로 과열된 매매시장이 진정될 것이고, 연말까지는 전·월세 시장도 진정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그는"서울 주요 임대차 시장의 구조적인 특성상 전·월세 전환도 급속히 이뤄지지 않을것"이라면서 "전월세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8.4대책 이후의 전월세시장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하겠다. 이 과정에서 선의의 피해자들이 발생한다면 구제할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연계해 전월세 전환율을 조정하는등, 임차인에게 부담이 전가되는 일이 없도록 당정협의를 거쳐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당과 정부는 실수요자인 젊은층의 내집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신혼부부특별공급 소득요건을 완화했다"며 "수도권에 마련될 127만호 중 상당수 주택이 생애최초구매자, 청년, 신혼부부에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확고한 원칙을 가지고 부동산 정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하고 있다.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부동산대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하겠다"면서 "가짜뉴스 유포와 같은 시장교란에 흔들리거나 후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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