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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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기준으로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가 700만명을 돌파했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5G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10%에 이른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5G 가입자는 737만명으로 전월 대비(687만6914명) 7.17% 증가했다. 사업자 별 5G 가입자 수는 SK텔레콤 334만7684명, KT 223만7684명, LG유플러스 178만3685명이다.
알뜰폰 5G 가입자 수는 전체 5G 가입자에 비해 여전히 적지만 매달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월 기준 알뜰폰 가입자는 1569명으로 전달 대비 20.32% 증가했다. 반면 전체 알뜰폰 가입자는 감소세다. 지난달 알뜰폰 가입자는 733만9164명으로 전년 동기(809만5673명) 대비 9.34%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중 5G 가입자 수가 1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반기 중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폴드, 아이폰12 등 신형 5G 스마트폰의 출시가 줄줄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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