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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이용자 '700만명' 돌파···'품질 불만'도 풀릴까

서울경제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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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이용자 '700만명' 돌파···'품질 불만'도 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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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34만7,684명(45.4%)
KT 223만7,077명(30.4%)
LG유플러스 178만3,685명(24.2%)
알뜰폰 1,569명(0.02%)


지난 6월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가 700만명을 돌파했다. 이동통신 가입자 중 5G 가입자의 비율은 10%를 넘었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6월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는 737만15명을 기록했다. 이전 달에 비해 49만3,101명 늘었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5G 가입자는 10.6%


를 차지했다.

SK텔레콤(017670)이 334만7,684명으로 5G 가입자 중 45.4%를 차지했다. 이어 KT(030200)가 223만7,077명으로 30.4%, LG유플러스(032640)는 178만3,685명으로 24.2%다. 알뜰폰(MVNO)은 1,569명으로 0.02% 수준이다. SK텔레콤과 KT의 5G 가입자 점유율은 전월에 비해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상승했지만, LG유플러스는 0.3%포인트 떨어졌다.

업계는 지난 6월에 신형 5G 플래그십폰의 출시는 없었지만 갤럭시S20 시리즈·갤럭시노트10 시리즈 등 플래그십 모델과 보급형 5G 휴대폰이 꾸준히 판매돼 5G 가입자수 증가폭이 50만명에 달한 것으로 해석했다.


5G 천만 시대를 열기 위해서 품질부터 향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지난 5일 정부의 첫 5G 품질평가 결과 평균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초당 700Mbps(초당 메가비트)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롱텀에볼루션(LTE)보다 최대 20배 빠르다고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4배 가량 빨라진 것이다. 소비자는 5G 품질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방통위 통신분쟁조정위에 ‘5G가 자주 끊긴다’ 등 5G 품질이 대한 소비자 민원이 56건 들어왔다. 위원회에 접수된 민원 중 20%에 달한다. 지난 6월 참여연대는 공정거래위원회에 5G 품질을 과장 광고한 혐의로 통신3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참여연대는 “부족한 기지국으로 인한 ‘끊김현상’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통3사는 이 같은 소비자 불만을 쉬쉬하며 개별 보상으로 무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는 6,963만854명으로 전월에 비해 19만9,857명 늘어났다.

6월 전체 알뜰폰 가입자는 733만9,164명으로 전월보다 3만1,588명 감소했다. 이동통신 가입자 중 알뜰폰 가입자 비중은 10.5%였다. 이는 전월 10.6%보다 0.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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