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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범람에 고립된 마을…전라선 일부 구간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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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 동안 남부 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섬진강 일부 구간이 범람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마을 주민들이 고립됐고 KTX 등 열차의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김도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섬진강변에 위치한 경남 하동군 화개면입니다.

섬진강 수위가 급격히 올라가 범람하면서 어디가 강이고 어디가 다리인지 구분하기도 힘든 모습니다.

이렇게 섬진강과 주변 하천 수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곳곳에 범람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 하류 지역 마을로 통하는 길도 곳곳이 끊기면서, 전북 임실군 덕치면 장산마을 주민 30명 등 임실지역 주변 마을 주민 60여 명이 현재 고립된 상태입니다.

또 인근 펜션과 민박에 머물던 관광객들도 빠져나오지 못한 상황입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오늘 오전 6시 반부터 섬진강댐의 수위가 계획홍수위에 근접하면서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섬진강댐 수문 방류에 폭우까지 계속되면서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은 고립되는 마을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일단 길이 끊긴 마을 주민들에게는 높은 곳으로의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선로 침수로 전라선 익산에서 여수엑스포역 구간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코레일은 동산에서 전주 구간의 선로 침수와 곡성에서 압록역 구간 교량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오늘 오전 10시부터 해당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선 모든 열차는 용산역에서 익산역까지만 운행할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비가 그치고 물이 빠지는 대로 복구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운행 재개 시점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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