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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가브리엘 제주스(23, 맨시티)는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의 실책을 예견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레알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1차전 2-1 승리에 이어 합계 4-2로 8강에 안착했다.
이날 맨시티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제주스는 전반 9분 레알 수비수 라파엘 바란의 공을 뺏어내 라힘 스털링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후반 중반에는 또다시 바란의 공을 가로채 결승골을 기록했다. 1차전을 포함해 레알전 2경기 2골 1도움을 올린 제주스다.
경기 종료 후 제주스는 'BT스포츠'를 통해 "레알은 이 대회 최고의 팀이자 세계 최고의 팀이다. 우리는 그런 레알을 상대로 이겼다"고 기뻐하면서 "레알이 우리를 꺾을 수도 있었다. 그래서 끝까지 열심히 뛰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상대 수비수 실수에서 비롯된 득점에 대해 "믿음이 있었다. 실수가 나올 거라고 믿었다. 우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 있다. 상대 실수를 유발하기 위해 계속 압박했다. 결국 득점에 성공해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제주스는 "훌륭한 스트라이커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브라질의 호나우도처럼 되기 위해 매일 매일 훈련한다. 비록 그의 능력과 내 능력은 다르지만 열심히 훈련하다보면 훌륭한 스트라이커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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