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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김민경, 낚시→먹방 건강한 일상 공개…기안84 곤충채집 동심여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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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MBC '나혼산' 방송캡쳐



김민경이 건강한 일상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민경의 건강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민경의 집이 공개되고 비가 오는 듯한 소리에 멤버들이 궁금해하자 김민경은 "제가 불면증이 있어서 백색소음이 있으면 잠이 잘 온다고 해서 매일 저걸 틀어놓고 잔다"라고 설명했다. 자취 11년 차라는 김민경은 "깔끔하고 따뜻하게 살고 싶었다. 그래서 이렇게 집을 꾸몄다"라며 집 인테리어에 대해 설명했다.

김민경이 아침식사를 위해 배달 어플을 살펴보다 로제 떡볶이와 국물 떡볶이 줄 고민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세리는 "나 같으면 둘 다 한다. 이건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으면 둘 다 시켜서 덜어놓고 먹는다"라고 말해 김민경이 공감했다. 이어 인터뷰에서 김민경은 어떤 것을 시켰냐는 질문에 "둘 다. 저도 웃긴게 처음부터 두개 시키면 됐는데 고민될땐 그냥 둘 다 시켜라"라며 명언을 남겼다.

이어 김민경은 개그맨 류근지, 송병철과 만났다. 김민경은 "제가 낚시 TV를 하고 거기에 너무 빠져서 너무 하고 싶을때 두 사람이 저의 손을 잡아줬다. 언제나 제가 낚시를 떠올리면 그 두사람이 떠오르는 나의 낚시 동반자"라고 설명했다.

낚시터에 도착하고 류근지와 송병철이 "가만히 있어요 아무것도 하지 말아요"라며 김민경을 챙겼다. 박세리는 "마음이 있는거 같다. 그냥 한 말이 아닌거 같다"라고 말하자 기안84는 "제가 보기에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세리는 기안84에 "뭘 알아"라며 기안84의 말을 막았다.

박나래는 "김민경씨랑 송병철씨랑 썸 있지 않았어요?"라고 물었고, 김민경은 "저는 선배님을 원해 그때 좋아했었다. 제가 좋아했다는걸 알고 지금은 너 나 좋아했잖아 그럴 정도로 편해졌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민경은 류근지가 송병철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병철이 형이 고백하면 생각해보지"라고 답했다. 이후 박나래는 송병철의 표정에 "말은 그렇다 치더라도 표정은 못 숨긴다. 감성에 젖은 그런 표정이었다. 이 드라마 계속 보고싶다"라며 흥미로워했다.

기안84의 일상이 공개됐다. 기안84가 장호원 근처에 있다는 친척집으로 향했다. 기안84는 "곤충 소재로 그려보고 싶은게 있어서 검색해서 보는거랑 직접 보는거랑 다르거든요"라며 곤충채집을 위해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안84는 "예를들면 하루살이 고등학교예요. 하루살이 애들이 빨리빨리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야 돼. 결혼식장에 들어가는데 장인어른이 죽어있고"라며 살벌한 에피소드를 예로 들어 멤버들이 모두 놀랐다.

기안84가 튜브를 꺼내 불기 시작했다. 잠깐의 휴식 후 튜브를 착용한 기안84가 물안경까지 착용하고 갑자기 잠자리채를 물에 던졌다. 박나래가 이유를 묻자 기안84는 "수심체크 이유 없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물에 들어간 기안84는 생각보다 낮은 수심에 튜브와 물안경을 벗고 발을 이용해 조개 잡기에 나섰다.

기안84는 "다시 잠자리채를 들고서 놀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어렸을때 자주 놀던 친구아닌 친구를 만난 느낌이다. 정말 순수하게 놀았던거 같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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