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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박병석 국회의장 등 SBS 수해 모금 방송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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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재난에서 희망으로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SBS TV는 7일 '희망TV SBS 수해특별생방송-재난에서 희망으로'를 통해 각계각층 인사가 수재민 돕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배우 박진희와 최기환·정미선 아나운서가 2시간 동안 진행했으며 충남 태안, 강원도 춘천, 대전 등 수해 지역을 직접 연결해 피해 상황을 자세히 알리고 복구를 위한 모금을 독려했다.

박병석 의장 등 전·현직 국회의장과 국회 사무총장 등 차관급 이상 공무원들은 월급 넉 달 치의 30%인 약 1억 8천만원을 모아서 재해 성금으로 기부했다. SBS 미디어 그룹 또한 방송을 통해 기부에 동참했고, 박진희와 최기환, 정미선도 방송 진행 도중 모금에 참여했다.

위로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가수 강다니엘은 "피해 소식으로 안타까운 이 순간 가장 필요한 단어는 희망"이라며 "피해 지역과 피해를 본 우리 이웃들의 마음마저 희망으로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걸그룹 에이프릴은 멤버 나은의 고향인 청주에 큰 피해가 있었음을 걱정하며 주민들과 복구를 위해 힘쓰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개그우먼 장도연도 "고향인 영광에서도 농작물 피해가 매우 컸다고 들었다. 마음이 무겁다"라며 "국민 여러분들이 마음 편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하겠다"고 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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