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트로피 첫날 포볼서 '해외파 연합'에 3점 차 리드, 둘째날은 포섬 6경기
'팀 KLPGA' 박현경(사진)은 최혜진과 짝을 이뤄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첫날 포볼에서 '해외파 연합' 최나연-이미향을 3홀 차로 눌렀다. 사진=오렌지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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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4.5-1.5'.
'팀 KLPGA'의 기선제압이다. 7일 경북 경주 블루원디아너스골프장(파72ㆍ6518야드)에서 열린 '해외파 연합'과의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총상금 12억원) 첫날 포볼(두 선수가 각각의 공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 6경기에서 4승1무1패를 거뒀다. 승리 1점, 무승부 0.5점이다. '팀 KLPGA'는 2경기 박민지(22ㆍNH투자증권)-김지영2(24ㆍSK네크웍스)가 박인비(32ㆍKB금융그룹)-이민영(28ㆍ한화큐셀)을 3홀 차로 눌렀다.
이어 1경기 이소영(23ㆍ롯데)-임희정(20ㆍ한화큐셀)이 유소연(30ㆍ메디힐)-배선우(26)를 2홀 차로 따돌렸고, 3경기 최혜진(21ㆍ롯데)-박현경(20ㆍ한국토지신탁) 역시 최나연(33ㆍ대방건설)-이미향(27ㆍ볼빅)을 3홀 차로 제압했다. 4경기에서는 김아림(25ㆍSBI)-유해란(19ㆍSK네크웍스)이 신지애(32)-이정은6(24ㆍ대방건설)을 상대로 전반까지 2홀 차로 끌려가다 1홀 차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5경기 오지현(24ㆍKB금융그룹)-최예림(21ㆍ하이트진로)은 김하늘(32ㆍ하이트진로)-허미정(31ㆍ대방건설)과 비겼다. 반면 '해외파 연합'은 6경기 지은희(34ㆍ한화큐셀)-김효주(25ㆍ롯데)가 김지현(29ㆍ한화큐셀)-이소미(21ㆍSBI)를 4홀 차로 꺾고 유일한 승전보를 전했다. 둘째날은 포섬(2명이 1개의 공으로 번갈아가면서 플레이) 6경기가 이어진다. 우승팀 7억원, 준우승팀은 5억원을 받는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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