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정치라고 하는 것은 선수에 관계없이 시대의 흐름에 의해서 국민이 요구하는 것을 받드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 의원은 진행자가 '초선'인 윤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로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고 질문하자 "초선이든 다선이든 구분 없이 국민들께서 판단하시면 그에 따른 부응을 행동으로 보여주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윤 의원의 '5분 연설'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를 얘기한 것"이라며 "더하거나 뺀 것 없이, 있는 그대로 국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 자체를 그대로 호소했기 때문에 호소력이 좀 더 있었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통합당의 지지율이 상승추세인 것에 대해선 "이 정권에 대한 실망이 가장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정치적 구호로 내세웠던 것들이 거짓과 위선의 허구로써 밝혀지고 있다"며 "국민들의 의구심이 이제 폭발하고 있다고 보여진다"고 부연했다.
이어 "탈원전이라든지 소득주도성장, 주택문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서 지금까지 한 일이 있느냐"며 "정책 실패에 대한 것들이 누적되면서 이 정권을 제대로 보기 시작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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