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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이재용 기소유예하면 범죄…윤석열이 책임져야"

연합뉴스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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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이재용 기소유예하면 범죄…윤석열이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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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용진, 노웅래, 양경숙, 조오섭, 이용선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과 김태동 지식인선언네트워크 공동대표, 조수진 민변 사무총장 등 사회단체 대표들이 7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기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노웅래, 양경숙, 조오섭, 이용선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과 김태동 지식인선언네트워크 공동대표, 조수진 민변 사무총장 등 사회단체 대표들이 7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기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7일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기소유예 처분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검찰 최대 치욕이자 범죄에 준하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기소유예로 이재용 봐주기를 해준다면 기소독점 특권을 악용해 거악 범죄를 눈감아주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기소유예 전망이 흘러나오는 데 대해 "아마 검찰 수뇌부의 전형적인 국민 여론 간 보기일 것"이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검찰이 머뭇거리면 명령을 내려야 한다. 지휘권을 뒀다가 뭐 하나"라며 "제대로 된 처분 지휘를 못 하면 법무장관도 당연히 비판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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