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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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자신의 폭행 의혹을 제기한 전 여자친구 아버지 A씨를 형사 고소를 하루 연기했다.
지난 6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A씨에 대한 고소장 제출을 6일에서 7일로 연기했다. 김호중 측은 7일 경찰에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김호중 전 여자친구 아버지라고 밝힌 A씨는 지난 달 김호중의 전 매니저가 운영하는 팬카페를 통해 자신의 딸이 김호중과 교제할 당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왔다. A씨는 "내 가족과 김호중이 2년 정도 함께 생활했고 김호중과 딸은 교제를 했다"면서 EBS 프로그램 '용서'에 김호중과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고 알렸다.
김호중과 소속사는 A씨의 주장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하며 형사 고소하기로 했다. 김호중은 법적대응 전 A씨와 허심탄회한 대화를 하는 것이 수순이라고 생각해 당초 6일로 예정했던 고소장을 접수를 하루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김호중 측의 대화 요청에 응하지 않았고 결국 소속사는 7일 서울의 한 경찰서에 고소장을 내기로 했다.
한편 전 여자친구는 김호중이 폭행 사실을 부인하자 "겉으로 보여지는 게 다가 아니란 거 모르겠지. 세상에 태어나서 정말 괴로운 게 뭔지, 살고 싶지 않다는 게 뭔지 깨닫게 해준 인간 편을 드는 당신들은 살인자"라고 반박했다.
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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