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6일 중 경찰에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했지만, 7일로 소장 접수를 연기했다.
김호중 전 여자친구 아버지라고 밝힌 A씨는 지난달부터 김호중의 전 매니저가 운영하는 팬카페를 통해 자신의 딸이 김호중과 교제할 당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왔다. 김호중과 EBS '용서'라는 프로그램에도 함께 출연한 바 있는 그는 김호중이 교제하던 자신의 딸에게 폭언, 폭행을 저질렀다고 해 논란을 키웠다.
김호중과 소속사는 A씨에게 대응하기 위해 형사 고소하기로 했다. 당초 6일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었지만, 법적대응을 시작하기 전 A씨와 허심탄회한 대화를 하는 것이 수순이라고 생각해 A씨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그러나 A씨는 끝내 김호중 측의 대화 요청에 응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고, 결국 소속사는 7일 서울의 한 경찰서에 고소장을 내기로 했다.
김호중은 A씨의 주장이 허위사실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전 여자친구에게 폭언, 폭행을 한 일은 결코 없으며 오히려 전 여자친구와 교제하며 A씨를 알게 된 후 버스킹·금품 강요 등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들에 대한 무리한 요구를 받아 오히려 자신이 더 힘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5일에는 팬카페에 심경을 담은 장문의 글을 올리고 "진실을 밝히겠다. 나를 믿어달라"고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폭행 의혹은 완전히 사실무근이라고 호소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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