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우주발사장=신화/뉴시스] 중국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장에서 23일 화성탐사선 톈원1호를 탑재한 창정 5호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2020.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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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인공위성 2기를 탑재한 로켓 발사에 성공, 또 다시 우주 굴기(堀起·우뚝 일어섬)'를 과시했다. 이번 임무는 우주발사체인 '창정(長征)' 시리즈의 342번째 비행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6일 낮 12시1분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2개의 위성을 탑재한 창정2호 가 점화됐다.
이 로켓은 관측위성 가오펀(高分)9호 04호와 칭화(淸華)과학위성을 탑재했다. 창정2호(丁)는 두개의 위성을 궤도에 올려 놓는데 성공했다. 신화사에 따르면 창정2호는 운반로켓으로 1979년에 개발돼 끊임없는 개량을 거치면서 342번의 비행을 했다.
이번에 궤도에 오른 가오펀9호 04는 고해상도의 지구관측 위성이다. 이 위성은 국토조사, 도시계획, 토지확인, 도로망설계에 주로 쓰인다. 이밖에도 농작물 수확량 예측과 재해 예방·감소 등에도 사용한다.
신화통신은 "가오펀2호는 해상도 1m 이하 사진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건설 지원에 활용된다"고 보도했다.
함께 탑재된 칭화과학위성은 청화대가 연구와 제작을 책임지고 있다. 이 궤도 위성은 "GPS에 기초한 정밀 궤도 내 대기밀도 측정방법의 이론과 기술을 검증한다"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drag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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