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토론하는 용혜인 의원 -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토론하고 있다. 2020.8.4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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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연설 좋았다며 간식 선물 제안
용 의원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국회 5분 연설로 주목을 받은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에게 선물을 보냈다.
여당 관계자는 6일 “어제 김 원내대표가 용 의원의 본회의 연설이 무척 좋았다며 간식을 선물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당초 제철 과일인 자두를 선물할 예정이었지만, 최종적으로는 빵·과자 선물세트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21대 국회에 민주당의 비례 정당 연합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오늘 상정된 부동산 세법들이 집값을 잡을 수 있는 확실한 답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이 대책이 집값 잡는 정치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국회가 부동산 불평등을 해소하자고 촉구했다.
한편 용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윤 의원의 연설에는 임대인이란 단어가 많이 나오지만 저는 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세입자들의 이야기가 부동산 대책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봤다”는 소회를 밝혔다.
집값 대책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재분배 정책으로서 토지 보유세 도입 등 토지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용혜인 의원 페이스북 캡처 |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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