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SK텔레콤은 5G 클라우드 기반 B2B 사업을 통해 3년 후 2000억원 이상의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6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개최된 컨퍼런스콜에서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이 하반기 시범 서비스를 거쳐 올해 말 상용화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포스코 등과도 기업전용 5G망 구축을 협의하는 등 새로운 기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5G 클라우드 기반 B2B를 통해 3년 후 2000억원의 사업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통신3사 중 가장 먼저 2분기 실적발표에 나선 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4조6028억 원, 영업이익 3595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11.4% 증가한 규모로 시장 예상치를 웃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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