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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윤석열 '찍어내기' 무산되니 '쫓아내기' 극성"

머니투데이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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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윤석열 '찍어내기' 무산되니 '쫓아내기'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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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김근식 통합신당준비위원회 위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후보로 송파병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김근식 통합신당준비위원회 위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후보로 송파병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김근식 미래통합당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에 이어 '쫓아내기'가 극성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6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권언공작 실패로 윤총장 '찍어내기'가 무산되니 이젠 해임안과 탄핵 등 완력으로 '쫓아내기'가 극성"이라고 썼다.

김 위원장은 "조국사태 이후 눈엣가시인 윤 총장을 찍어내려고 이른바 권언공작 함정을 팠는데 결국 실패했다"며 "공작으로 찍어내기가 실패했으니 이젠 힘으로 윤 총장 쫓아내기에 벌떼처럼 나섰다"고 비판했다. 또 "공작이 실패했는데, 그리고 더러운 권언공작의 실상을 국민들이 이미 보았는데, 쫓아내기가 성공할 수 있을까"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1979년 유신독재 말기에 눈엣가시인 김영삼을 힘으로 쫓아낸 'YS 제명사태'가 결국 어떤 종말을 가져왔는지 역사의 교훈을 곱씹어보기 바란다"고 글을 마쳤다.

'YS 제명사태'란 1979년 10월 4일 집권 여당이었던 공화당이 날치기로 제1야당이던 신민당 김영삼 총재를 국회의원직에서 제명시킨 사건이다. 이후 10월 부마 민주항쟁과 10·26 사태가 촉발되면서 유신정권이 끝나게 됐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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