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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원희룡 "추미애, 사과라도 하라…윤석열 찍어내기 특검 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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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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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야권 대선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가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 작전을 낱낱이 파헤쳐야 한다"며 국정조사와 특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는 "이 정도면 최소한 사과라도 해야 한다"고 직격타를 날렸다.


원 지사는 6일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한동훈 검사장 찍어내기 작전에는 누구 누구가 참여한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판에 가기도 전에 중앙지검 수사와 기소 과정에서조차 이른바 검언유착의 근거가 드러나지 않았다"며 "위법한 압수수색, 현직 검사장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물리력 행사, 감청 논란 그리고 수사팀 평검사들의 반대 의견 묵살 등 온갖 무리수가 무소용이었다"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급기야 (한상혁) 방통위원장 이름까지 나왔다"며 "낱낱이 파헤쳐야 합니다. 특임검사 혹은 국정조사나 특검에 대한 논의가 당장 진행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례적으로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던 추 장관은 이 정도면 최소한 사과라도 해야 한다"며 "이성윤 중앙지검장과 정진웅 형사1부장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무엇보다 '권언유착'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며 "금융사기로 수감 중인 범죄자-사기 전과의 브로커-언론-여권 정치인이 4각 공모를 통해 윤 총장과 한 검사장을 옥죄기 위한 작전을 기획해서 실행한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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