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8 (수)

이슈 정부 VS 의료계 첨예한 대립

[어제의 한 Zoom]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질산암모늄·의대 정원 확대·의사 파업·갤럭시 언팩 행사·코로나19·날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참사···원인은 '질산암모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4일(현지시간)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레바논 적신월사(적십자사)는 5일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4000명 이상이 부상했고 1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레바논 당국은 이번 사건 원인으로 항구 창고에 장기간 적재된 2750t의 인화성 물질 ‘질산암모늄’을 지목했다. 농업용 비료나 화약 원료로 사용되는 질산암모늄은 가연성 물질과 닿으면 쉽게 폭발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2750t의 질산암모늄이 창고에 6년간 방치돼 있던 사실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며 “책임자들을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 "의대 정원 확대"···의료계 격렬히 반발

정부가 2022학년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늘리고 10년간 4000명 의사를 추가 양성하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의료계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공의들로 구성된 대한전공협의회는 오는 7일 전면 휴진에 나서고, 개원의 위주로 구성된 대한의사협회는 14일 총파업을 앞두고 있다.

의료계 반발이 거세자 보건복지부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의사협회에 소통과 협력을 위한 ‘보건의료발전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복지부는 “협의체는 의료계의 요구를 반영해 그 명칭을 보건의료발전협의체로 하고 올해 연말까지 로드맵 마련을 목표로 복지부 차관과 의사협회장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라며 “협의체에서 의료계가 제안한 요구안뿐 아니라 지역의료 개선, 의료전달체계, 보건의료발전계획수립 등 보건의료 현장의 중요 과제를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협은 이날 복지부와 만나 대화할 예정이었으나 취소하고 국무총리실에 직접 협의를 요구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행사', 신제품 5종 공개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unpack·공개)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갤럭시 신제품 5종을 발표했다.

5일 오전 11시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게이머 미스(MYTH)와 아티스트 칼리드(Khalid), 방탄소년단(BTS)이 등장해 직접 갤럭시 신제품 기능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신제품은 갤럭시노트20,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7 등이다.

삼성전자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오프라인 제품 체험존 ‘갤럭시 스튜디오’를 제한적으로 설치‧운영해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4456명으로 전날 대비 33명 늘었다. 지역발생 환자는 15명, 해외유입 환자는 18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환자는 서울 5명, 경기 2명, 충북 6명, 인천·경남 각각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18명 중 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격리 검사 중 12명이 나왔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54명 늘어 총 1만3406명이며,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302명이다.
5일 날씨, 전국 '소나기', 최고 기온 23~27도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밤부터 낮 사이, 경상도는 낮 동안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낮 사이에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집중되었다가, 오후부터 내일 낮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정석준 기자 mp1256@ajunews.com

정석준 mp1256@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