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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이인영 통일장관, 이도훈 한반도본부장과 남북협력사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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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본부장, 신임 장관에 한미워킹그룹 개선안 등 업무보고

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김동현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5일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남북협력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본부장은 이날 통일부 청사에서 이 장관에게 그간 외교부 차원에서 검토해온 남북협력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보고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 본부장이 남북교류사업 등에 관해 부처 간 협업하고 조율하는 차원에서 신임 통일부 장관에게 업무보고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남북협력사업과 현재 교착 상태인 북미대화의 선순환 방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강산 개별관광과 남북 철도연결사업 등 그동안 논의된 사업 점검은 물론 앞으로 새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서도 폭넓은 대화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여권 일각으로부터 남북협력사업의 발목을 잡는다는 지적을 받아온 한미워킹그룹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관은 취임 직후부터 '통일부가 중심이 되는 남북관계'를 주문하며 적극적인 남북협력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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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020년 7월 8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함께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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