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10일 업무협약, 임종석 대통령 특보 참석 예정
광주 남구청 |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남구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 도시 간 지속가능한 교류 협력 사업을 위해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은 2004년 설립된 통일부 산하 비영리 법인으로,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업무협약은 오는 10일 오후 3시 30분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임 특보와 김병내 구청장 등이 참석한다.
남구는 업무협약을 통해 남북의 공동번영과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인도·농업·산림·보건의료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현 정부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와 함께하는 만큼 사업 추진 가능성도 현실화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임 특보는 최근 경기 화성·수원시, 강원 고성군 등 남북 교류 협력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전국 지자체와 연달아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김병내 청장은 "북녘 동포들과 손을 맞잡고 한반도 평화 증진과 통일을 위한 교류가 하루빨리 실현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in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