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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부동산 이번엔 다르다, 시장에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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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해진 , 문지예 인턴 기자] [the300]이해찬 "다주택자 하루빨리 처분하는 게 이익…21대 국회 내내, 실거주 공급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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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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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만큼은 당의 (부동산) 정책 의지가 다르다는 것을 시장에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발표된 공급대책과 국회에서 처리된 7·10 대책 후속 부동산 법을 언급하며 "태릉 골프장 1만호 관련 교통 대책에 대한 요구가 높다"며 "인프라가 완비된 상태에서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정기국회에서 예산을 살펴 반영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장 교란 행위를 강력 차단하겠다"며 "시장 안정화 정책을 무력화하기 위한 왜곡보도와 가짜뉴스도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매주 경제부총리와 국세청장, 금감원장이 참여하는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 회의를 개최해 엄정 대응하겠다"며 "당정은 부동산 시장 점검 TF(태스크포스팀)이 시장상황을 모니터링 하며 필요시 신속 조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당의 정책 의지가 이번만큼 다르다는 것을 시장에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부동산 정책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투기 목적 다주택 소유는 상응하는 세제로 모든 투기소득을 환수하도록 하겠다"며 "투기 목적 다주택자는 하루빨리 처분하는 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분명히 말한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세제개혁과 실거주 공급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고 임대차 3법으로 주거안정 높이는 정책은 꾸준히 보완돼야 한다"며 "21대 국회 내내 민주당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해진 , 문지예 인턴 기자 realse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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