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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양희영 선봉 "나를 따르라"…대니엘 강 '2연승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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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2차전' 마라톤클래식, 브티에와 코르다, 톰프슨, 이민지 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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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이 마라톤클래식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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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23위 양희영(31ㆍ우리금융그룹)이 선봉에 선다.


6일 밤(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이랜드메도우스골프장(파71ㆍ655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에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다가 재개된 '2차전'이다. '넘버 1' 고진영(26)을 비롯해 많은 한국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출전을 포기했다. 디펜딩챔프 김세영(27ㆍ미래에셋) 역시 2연패 도전을 접었다.


마라톤클래식이 바로 한국의 '우승 텃밭'이다. 2000년대 이후 무려 10승이나 쓸어담았다. 양희영(31ㆍ우리금융그룹)이 '약속의 땅'에서 전통을 이어갈 각오다. 2008년 데뷔했고, 지난해 혼다타일랜드 우승 등 통산 4승을 거둔 선수다. 올해는 3개 대회에서 지난 1월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 공동 15위가 최고 성적이다. 지난주 드라이브온챔피언십에서는 공동 51위로 워밍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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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엘 강이 마라톤클래식에서 2연승에 나선다.


한국은 'ISPS한다 빅오픈 챔프' 박희영(33ㆍ이수그룹)과 전인지(26), 전지원(23ㆍ이상 KB금융그룹), 신지은(28ㆍ한화큐셀), 손유정(19), 전영인(20ㆍ이상 볼빅) 등이 이름을 올렸다. '드라이브온챔피언십 챔프' 대니엘 강(미국)이 2연승을 노린다. 지난주 1타 차 2위에 눈물을 흘린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설욕전에 나선다. 넬리 코르다, 렉시 톰프슨(이상 미국), 이민지(호주), 가와모토 유이(일본) 등도 우승 후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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