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 윤석열 |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청와대가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독재 배격'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직접적인 언급을 삼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총장의 언급을 어떻게 보는가'라는 물음에 "윤 총장 발언을 언론이 해석한 것에 대한 입장을 요구하는 것이라면 제가 언급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대답했다.
윤 총장은 전날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가 헌법 가치"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여권이 장악한 현재의 국회 권력을 비판한 것이라는 해석 등이 나왔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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