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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광주경기가 매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개 구단 야구장 가운데 유일하게 무관중을 유지했던 챔피언스필드는 4일부터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 KIA 구단은 지난 3일 오후 5시부터 KIA타이거즈 앱(APP)과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티켓을 판매하지 않는다. 오후 1시30분 현재 판매분 2050석 가운데 1362명이 티켓을 구입했다. 구단은 경기 개시 후 1시30분(오후 8시)이 경과할 때까지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챔피언스필드는 시즌 처음으로 관중들을 맞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관중들의 출입구에는 발열 체크 위한 각종 물품들을 준비했고, 출입구와 주차장 등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모처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화장실 입구에는 1m 간격을 유지하기 위한 표식을 해놓기도 했다.
KBO리그는 7월 26일부터 수용인원 10% 이내에 입장을 시켜왔다. 그러나 광주 전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면서 챔피언스필드는 무관중 경기를 해왔다.
이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방역당국의 철저한 관리에 힘입어 확산세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광주광역시는 2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내렸다. 동시에 100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에 묶였던 챔피언스필드 입장도 허용했다.
한편, 경기장에 입장하는 팬들은 발열체크와 전자출입명부(QR코드 인증)를 작성하고, 체온이 37.5도 이상인 경우 입장이 제한된다. 경기장 안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화장실과 식음료 매장을 이용할 때에도 거리두기 수칙을 지켜야 한다./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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