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는 올해 주요풍향인 서남풍 미세먼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 남쪽부지와 농촌진흥청 서편부지, 농수산대학 남쪽부지 등 3곳에 총 2.5㏊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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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또 오는 2021년에는 △엽순근린공원 △농업공학부 동편부지 △혁신도시 내 보행자전용도로 등에 미세먼지 저감숲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 2022년에는 만성서로와 온고을로 완충녹지 일부에도 저감숲을 만들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 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오는 10월부터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대규모 아파트와 공공기관이 몰려있는 혁신도시와 만성지구에 미세먼지 저감숲이 조성되면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은 물론, 열섬현상도 완화시켜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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