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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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화성)=지현우 기자] 화성시 대기환경을 관리할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감시단’이 지난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2인 1조 총 30명으로 경기도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이들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감시단 운영에 필요한 기초 소양교육을 받은 후 오는 5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8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동부와 서부, 남부 각 지역별로 ▷대기오염 사업장 불법 배출행위 감시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여부 감시 ▷악취유발 의심 사업장 감시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지원 ▷폐기물 불법소각 감시와 단속 활동 등이다.
차성훈 기후환경과장은 “국도비 4억여원을 확보해 단속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철저한 감독과 환경의식 개선활동으로 보다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강화된 감시활동과 더불어 사업장과 공사장의 공사시간을 단축 또는 조정할 계획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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