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GMN 홈페이지 |
KT가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연합(NGMN)에서 발간한 '5G 백서 2.0'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NGMN은 2006년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이 주도해 설립한 이동통신 국제 표준화 단체다. KT, AT&T, 보다폰 등 글로벌 통신사와 에릭슨 등 제조사들이 참여해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부터 서비스, 플랫폼, 단말 기술 등을 논의한다.
지난달 27일 NGMN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5G 백서 2.0은 5G 상용화 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5G를 접목하기 위한 글로벌 사업 사례와 방안이 담겨 있다. 가상화,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 등 기술의 정의와 도입 이점을 비롯해 주파수 운영, 5G 생태계 촉진을 위한 제언 등의 내용이 담겼다.
5G 백서 2.0 발간에는 AT&T, BT, 차이나모바일, NTT 도코모, 오렌지, 보다폰 등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KT가 유일하게 속해 있다. KT는 제조,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5G를 적용한 경험을 토대로 5G B2B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용규 KT 5G플랫폼개발본부장은 "이번 백서 발간 참여를 통해 KT의 5G 기술 및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 노하우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헬스케어, 모빌리티,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5G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합한 IT 역량을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theksh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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