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난해 12월 이후 수주가 없었던 STX조선해양이 8개월 만에 올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STX조선해양은 국내 선사로부터 탱커 3척(옵션 포함)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 선박들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올해부터 강화된 환경규제를 적용한다. 선박 선형 최적화 및 에너지절감장비(ESD) 장착, LED 조명시스템, 주파수 제어 환풍 시스템 등의 환경친화적 신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연비절감과 대기 및 해양 오염 물질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친환경 선박이다.
STX조선해양은 국내 선사로부터 탱커 3척(옵션 포함)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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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 선박은 오는 2022년 1분기부터 2개월 간격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선주사 요청에 따라 선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 시장가격 수준에서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최근 인력 감축과 휴업, 자산매각 등 뼈를 깎는 자구안 시행을 통한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개선 과정에 성사된 것"이라며 "당사에 발주 경험이 있는 선주사의 재발로, 중소형 탱커시장에서 경쟁력과 선주사의 신뢰를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수주로 다수의 선주와 협상 중인 주력 선종 MR급(중형급) 탱커의 추가 수주에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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