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기자들과 만나 틱톡의 미국 내 영업을 마이크로소프트(MS)에 매각할 경우 매각 수익의 "큰 비율"(big percentage)을 미국 정부가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중국 소유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앱)의 매각을 가능하게 할 것이며 따라서 미국은 중국으로부터든 MS로부터든 수익금의 몫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에는 백악관 행사에서 기자들에게 틱톡 인수 거래와 관련, 상당한 대가가 미 국고로 들어와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MS나 다른 미 기업이 틱톡을 사더라도 상관없다며 인수 승인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거래는 9월 15일 전에 이뤄져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틱톡 사업은 문을 닫게 될 것이라며 9월 15일을 시한으로 제시했습니다.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는 MS와 틱톡 매각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