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매각 대금 상당수 정부가 차지해야 주장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정부가 중국 동영상공유 앱 틱톡 매각대금을 상당수를 받아야 한다고 또다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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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 중 '미 재무부가 틱톡 매매에 대해 지급받아야 한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요구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틱톡) 매매 가격의 상당히 큰 부분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로 인해 거래 기회가 생긴만큼 정부에 기여를 해야한다는게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을 필두로 미 정부 핵심인사들이 틱톡 사용금지를 압박해 매각이 추진되는데 대해 응분의 보답을 받아야한다는 의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니라 미국적인 기업이 틱톡을 인수해도 상관없지만 미국 정부가 매각 대금 일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오는 9월15일까지 매각이 이뤄지지 않으면 미국내 틱톡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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