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때 "벌써 작년에 울산시장 부정선거 유재수 감찰무마 사건 등등 여러 가지 사건들이 수사에 착수했지만 이것이 어떻게 종결이 되고 있고 과연 지금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권력형 여권 비리와 관련된 검찰 수사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지 않음을 지적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렇게 밝힌 후 "(검찰은) 수사를 더 이상 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수사 종결을 선언하든지 국민이 납득 할 수 있는 조취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계속해서 "저는 대통령께 묻겠다"며 "대통령께서 검찰총장을 임명하시면서 '참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주저하지 말고 엄격한 수사하라'고 지시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연 그와 같은데 지금 실천되고 있는지 이를 다시 점검해보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우승준 기자 dn1114@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