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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 희한한 위로 / 강세형 지음 / 수오서재 / 1만3500원
일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힘들고, 아프고, 예민해지기도 하며, 혼자가 돼버릴 것 같은 외로움에 빠지기도 한다. 책은 최선을 다해 이런 일상을 버티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는 엉뚱하고 희한한 곳에서 찾아온다'고 말한다.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위로라는 건 애당초 작정하고 덤빈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이건 어차피 나를 위한 위로일 뿐"이라고 말한다. 책을 읽다보면 희한하게 당신을 위한 위로를 찾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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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쓰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어요 / 쉬하오이 지음 / 정세경 옮김 / 학고재 / 1만5000원
가장 가깝기 때문에 더 많은 오해가 생길 수 있는 가족 관계를 다룬 대중심리서가 나왔다. 가족 관계에서는 '가족'이란 이유만으로 모든 차이를 수긍해야 하고, 서로에 대해 다 알고 원래 그렇다는 식의 오해로 인해 많은 아픔을 참아야만 한다.
책은 전형적인 구세대 부모 밑에서 심리학자로 자란 불평불만 많은 딸의 이야기로 흘러간다. 심리학자가 된 뒤 연구를 하면서 자신이 어떤 아이였고, 부모는 어떤 부모였는지 돌아보게 된다. 그는 아동정신분석학 선구자인 멜라니 클라인의 이론을 중심으로 부모자식관계에서부터 모든 관계의 문제를 분석한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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